엔지니어링 블로그

봄날의 정원 소음과 마이븐 베타 준비, 그리고 고양이

돈 벌어오라고 닦달하는 고양이 아트워크

요즘은 계절도 바뀌고 날씨도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딱 좋은 시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정원을 손보는 계절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저희 아파트에서도 조경 관리 업체가 며칠째 작업 중인데요. 전기톱을 든 작업자분들이 대여섯 명씩 다니시고 블로어로 치우고 계셔서 사실 너무너무 시끄럽습니다 😅.

이번 주에는 개발 중인 마이븐(myven)의 공개 베타를 오픈해서 회원분들을 조금 모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메타(Meta) 앱 리뷰를 먼저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관련 작업 때문에 일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기능부터 구현하고 리뷰는 나중에 받으면 될 것 같았는데, 리뷰를 통과해서 앱을 공개 상태로 만들어야 웹훅(Webhook)이 제대로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요.

그 외에도 PG사(결제 대행) 연동도 알아봐야 하고, 스타트업 AWS 크레딧도 챙겨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쯤이면 베타 모집을 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하려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보여서 더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MVP(최소 기능 제품)로 작게 출시하라”고 외치는데, 이번 달에는 그 말을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아미 나이프처럼 다기능을 갖춘 MVP를 만들면서 다른 것들도 커버하려다 보니 오히려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결국 뒤늦게 이것저것 쳐내고 진짜 MVP에만 집중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번 달 안에는 기필코 베타 버전을 출시해야죠!

마지막으로 첨부한 그림은 제 고양이(코코)를 트레이싱해서 그려본 아트워크입니다. 역시나 그림 실력이 부족해서 좀 이상하게 그려지긴 했지만, 고양이가 저한테 어서 돈 벌어오라고 닦달하는 모습을 표현해보고 싶었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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