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블로그

인스타그램 API 리뷰의 늪과 유입 없는 오픈 베타의 씁쓸함

Meta Review & PG Application Challenges

한동안 블로그를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서비스 개발에 온 신경을 쏟다 보니 글을 쓸 마음의 여유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발만 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역시 세상은 만만치 않더군요.

지금은 한국 PG(결제 대행) 심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가장 시급한 문제인 메타(Meta)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API 인증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리뷰를 신청하고 대략 20일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답변이 왔는데, 결과는 **반려(Rejected)**였습니다. 사유는 제출한 데모 영상(스크린캐스트)의 흐름이 명확히 이해되지 않아 기능 동작을 검증하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든 통과해야 하기에, 심사관이 서비스의 흐름을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UI와 가이드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왕 고치는 김에 PG 연동에 필요한 필수 UI 작업도 병행했더니, 정신 차려 보니 어느새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개선된 UI를 기반으로 데모 영상을 새로 녹화하고 최종적으로 다시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꼭 한 번에 통과되었으면 좋겠네요.

한편, 현재 서비스는 오픈 베타 상태입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자연 유입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역시 제품을 만들어 놓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시대는 끝났나 봅니다.

이제는 타겟 대상을 직접 찾아서 한 명 한 명 말을 걸어보는 아웃바운드 영업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개발만 좋아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저에게는 가장 어렵고 어색한 일입니다.

“왜 이렇게 무턱대고 시작했을까?” 싶다가도,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묵묵히 나아가야겠지요. 일단 오늘의 목표인 메타 리뷰 제출부터 성공적으로 마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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