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cWatcher는 이제 거의 다 완성되었고, 자잘한 기능들만 테스트해보고 확인하면 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손이 잘 안 가서 완전히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곧 마무리를 하고 베타 버전으로 공개 배포할 예정이다. 물론 나 외에 누가 잘 써줄지는 아직 의문이긴 하다 :-)
우선순위와 방향성 고민
지금 생각으로는 계속 미뤄뒀던 SyncWatcher부터 빨리 끝내고, 반대로 Spectasia는 당분간 중단해야 할 것 같다. 애정을 가지고 이것저것 손을 대다 보니 할 게 너무 많이 생겨버렸다.
그 외에도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웹 에이전시’ 쪽을 함께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방향으로 개발을 병행 중인데, 확실히 이쪽이 시간을 조금 덜 들이고도 상용 수준으로 빠르게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KMS 앱인 Rhizome을 더 밀도 있게 개발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지만 막상 파고들다 보니 골치 아픈 부분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일단은 먼저 빨리 끝낼 수 있는 것부터 확실히 매듭짓는 게 맞을 것 같다.
SEO 테스트를 위한 사이트 (handyapps.net)
웹 에이전시 일을 하려면 SEO(검색 엔진 최적화)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기법을 직접 테스트해보기 위해 handyapps.net 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보았다.
일단은 웹에서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유틸리티 기능들을 모아봤다. 구글에서 검색 트래픽이 실제로 어떻게 유입되는지 실전 데이터를 얻어보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한편으로는 이 유틸리티들을 운영하면서, 나중에 유료 API 구조라든지 MCP(Model Context Protocol) 모델로 확장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것 나름대로 아주 의미 있는 실험이 될 것 같다. 이 홈페이지의 구체적인 성과는 당장 알 수 없고, 적어도 몇 달 동안은 계속 지켜봐야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튼 뭔가 열심히 여러 개를 벌려놓고 진행 중이긴 한데, 딱 부러지게 마무리된 건 아직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거시기하다. 남는 시간에는 소라(Sora)로 동영상도 만들어보고 있는데, 생각 외로 원하는 대로 뚝딱 나오진 않네. 그래도 빨리 하나씩 뽀개봐야지.